회족 > 재밌는이야기방

回族

매월 둘째 주일에 가덕교회를 가면 그곳 선교관에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만나게 되는데,

2월달에는 중국에서 선교하시는 심선택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중국에서도 환경이 제일 나쁜 곳, 우리나라에 황사를 보내는 황사 발원지에서 선교를 하시는데 거기 사는 사람들을 회족(回 族)이라 부른답니다.

이 회족은 중국의 실크로드를 통해 무역하러 온 회교도(무슬림)들이 그 곳에 정착하여 중국 사람들과 혼인하여 만들어진 마을이라 그렇게 부른다네요.

이슬람에서는 이곳의 젊은이들을 데려다가 대학공부도 시키고 기술도 가르치되 철저하게 이슬람 정신을 주입시켜 중국에 회교를 전파하는 전략을 편답니다.

심선교사님은 이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이들이 이슬람 본거지에 가서 공짜로 공부도하며 복음을 전하도록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했습니다.

회족의 아이들이 무슬림의 덫에 걸리기 전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선교사님의 설교에서 강하게 느껴지며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황사가 있을 때마다 회족의 전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눈물을 흘리며 말씀하시는 선교사님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우리 한방 전도팀을 후원하는 모든 분들도 황사가 불어 올 때마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