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교회 > 재밌는이야기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재밌는이야기방

서광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준 작성일 14-10-27 16:39 조회 712회

본문

10월 마지막 주일은 마산에 있는 서광교회로 진료를 갔습니다.
그 교회는 1년에 두 차례 전도 축제를 하는데 3년째 다니는 곳입니다.
전번에 소개드린 대로 우리교회 부교역자로 시무 하시던 김종현목사님께서 시무 하시는 교회입니다.
매번 앉을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이 오시기 때문에 우리 진료팀(팀장-여정임집사, 매니저- 이춘열집사, 간호사-김경점집사, 약국장-이신옥권사, 그리고 나)은 늘 자모실에 들어가 예배를 드리지요.
이번에도 자모실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새 신자들이 자모실까지 꾸역꾹역 들어오시는 겁니다.
자진해서 자리를 양보하고 교회 옆 건물로 들어가 스피커를 통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도들의 전도열심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진료는 2층에 있는 교육관에서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본당에서 대기하다 10명씩 차례로 올라와 순조로운 진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10명씩 오라 해도 한꺼번에 밀려드는 통에 질서유지에 애를 먹었거든요.
그런데 진료 순번이 95번까지 나갔다며 뜸이 모자랄 것 같으니 뜸 치료를 한번씩만 하면 어떻겠냐는 팀장의 제안이 있었지만 두통정도 남을 때까지 그냥 가보자며 진행을 했지요.
결국 환자가 60명을 넘어서면서 뜸 치료를 한번씩만 하게 됐는데 모두 87명을 치료하고 진료를 마쳤습니다.
12시50분에 시작한 진료가 쉴틈도 없이 진행되어 5시30분경에 끝이 났지요.
전도 진료를 시작한 이래 담양의 주산교회 60여명, 왜관의 숭오교회 70여명이 제일 많은 숫자였는데 마산에서 그 기록(?)이 깨졌지요.
늘 60명까지 진료할 준비를 하고 다니는데 좀 더 준비해서 다녀야 할 것 같고 100명도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까지 생겼습니다.
진료는 늘 마찬가지로 함께하시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즉석에서의 효과들을 보며 즐겁게 했습니다.
내년에는 교회건축을 하기로 했다는 목사님의 계획을 들었습니다.
바닥을 100평으로 3층까지 총300평의 건평으로 설계중이랍니다.
아마 내년에는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서광교회의 건축과 오늘 치료받으신 분들의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nformation

Copyright © 제5영도교회. All rights reserved.
폰트라이선스:네이버나눔체/이미지사용권:CAFE24 DBANK, PIXABAY, PEXELS, SHINNANET, FreePik Premium(ID: shinnanet@gmail.com)
홈페이지관리문의: shinnanet@gmail.com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