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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준 작성일 15-09-07 12:31 조회 7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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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에 .해운대 좌동에 있는 스마트교회를 섬기고 계신 김성일 목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도를 위해 한방전도팀을 초청하고 싶은데 9,10월중에 올수 있냐는 내용이었습니다.
9,10월중에는 진료갈 교회가 모두 계획되어 있고 8월 첫 주일이 비어 있어서 그 주일에 가기로 했지요.
김목사님은 가덕교회 이성수 목사님과 신학대학원 동기인데 전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한방 전도팀과 의논해 보라는 말을 듣고 전화를 했다고 했습니다.
교회 이름이 좀 특이해서 함께 가는 일행들이 ‘얼마나 스마트한 교회일까?’라는 궁금증을 갖고 방문 한 교회는 해운대 상당 중학교 옆의 상가 3층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교회에 들어가 보고 우리의 궁금증이 풀렸지요.
SMART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Seekers 하나님을 찾는 교회.
Mission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선교를 함께하는 교회.
Anointing 모든 일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는 교회.
Relationship 관계 속에서 소통이 이루어지는 교회.
Training 말씀으로 훈령되는 제자들의 교회.
교인 수는 많지는 않지만 예배를 돕는 찬양팀과 청소년 목장을 담당하는 간사등 교회의 일군들이 열심히 움직이는 교회였습니다.
손수레도서관을 운영하며 아이들과의 교제를 통한 복음전파와 각 가정에서 모여지는 목장 모임을 통해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진료를 마친 다음날 목사님께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진료를 받은분 중 한** 씨가 다음 주일 예배에 오시기로 했고 김** 부부는 목장 모임에 참석키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내용을 본 우리 팀도 너무 기쁘고 고마웠지요.
진료를 가는 곳마다 이런 열매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8월 22일에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장로님, 혹시 9,10월에 비는 주일 있으면 한 번 더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연말까지 추석인 9월 27일 외에는 빈 주일이 없다고 하자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런데, 9월 첫 주일 진료 예정된 상주의 새벽교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요즈음 포도를 수확하는 때인지라 교회 이웃 주민들이 모두 포도 수확에 동원이 되기 때문에 치료 받으러 올 사람이 없으니 오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주님께서 스마트교회를 섬기라고 주신 기회로 알고 연락해서 다시 갔지요.
마침 우리교회에서 선교 축제를 하는 기간이라 다른 팀원들은 거기 참석토록 하고 우리 부부와 창원 살고 있는 작은 딸을 데리고 함께 갔습니다.
그 교회 청년 두 사람과 함께 협력해서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스마트교회는 특이하게 매주일 성찬식을 하고 있습니다.
떡과 포도주를 따로 분배하지 않고 떡을 포도주에 찍어서 먹도록 했습니다.
매 주일 성찬식을 통해 주님의 고난과 희생을 기념하고 회개와 감사의 시간을 갖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지요.
이름 그대로 스마트하게 전도하고 섬기는 귀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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