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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준 작성일 16-01-18 12:42 조회 7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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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7일 주일에 경북 울진에 있는 북면교회로 진료를 갔습니다.
처음 가는 교회인데다 거리도 멀어, 막히지 않고 빨리 가면 약 3시간 반이 소요되고 경주와 포항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가 막히면 5시간도 걸리는 곳인지라 토요일에 출발하여 울진에있는 작은 딸(한국 수자원에 근무 중) 집에서 1박키로 하고 매니저 이춘열집사, 간호사 김경점집사, 약국장 이신옥권사까지 모두 4명이 갔습니다.
가는 길이 교통 체증을 일으키는 통에 거의 다섯 시간이 소요되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작은 딸네서 준비한 ‘울진 대게’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었지요.
교회는 약 100여명이 모이는 시골에서는 제법 큰 교회였습니다.
북면교회에 시무하시는 조경수목사님은 3년 전에 오셨다는데,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지역이 늘 그렇듯이 주민들이 받는 것에 익숙해져서 열심히 섬겨도 별 반응이 없어 전도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다 교인 중에 한수원 직원들이 많은데 3~4년에 한번 씩 인사이동으로 좀 교회 일에 익숙할라 치면 떠나는 바람에 어려움이 많아 보였습니다.
진료는 교회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진행을 했는데 교인들이 질서를 잘 지켜서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보통 처음 가는 교회는 서로 먼저 진료를 받으려고 많이 어수선 하거든요.
진료한 인원은 27명밖에 되지 않아 3시쯤 끝이 났는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즉석에서 효과가 나타나는 환자들로 인해 참으로 감사하고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그 교회에서 마련한 맛있는 미역을 선물(엄청 좋은것-작은 딸의 말) 받고 울진을 떠났습니다.
오는 길은 비까지 내린데다 밀리는 차들로 인해 힘들긴 했지만 우리 모두는 안전하게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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