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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광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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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준 작성일 17-02-03 11:49 조회 4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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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에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부터 내리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풍성하시기를 바랍니다. 1월 22일에는 합천댐 끝자락에 있는 은광성결교회로 진료를 갔습니다. 작년 1월 넷째 주일에도 은광교회 진료였는데 눈이 오는 통에 가다가 돌아온 기억이 있어서 그 교회 목사님께 눈 오지 않도록 빡세게 기도하시라고 부탁했는데, 토요일 일기예보는 주일날 전국에 눈이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합천 쪽으로만 눈이 없는 지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정말 목사님께서 빡세게 기도 하신 모양입니다. 가는 길목의 주변 산들엔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었고 도로 에도 간간이 눈이 있어 길이 많이 미끄러웠지만 잘 도착했지요. 작년 7월 무더위에 한참 공사 중이었던 새 예배당이 완공되어 있었습니다. 강대상은 나무토막으로 얼기설기 얹어놓은 것으로 좀 이상해 보였는데 교회를 방문한 어느 목사님께서 자기네 교회에서 돈 적게 들이고 만들어 쓰는 것이라며 제작해 주고 간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강대상이었습니다. 교인들도 많이 늘어나 있었고 예배도 전보다 더 성숙된(?) 모습이었습니다. 본당으로 쓰던 건물은 교육관겸 식당으로 쓰고 있어서 점심 식사 후에 그곳에서 진료를 했습니다. 예배당을 건축한 일과 그 후의 모든 일들이 주님의 은혜로 진행되었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모두 감동 받았습니다. 왜냐면 그 교회의 어려운 형편을 조금 알고 있기 때문 이지요.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수술 날자를 잡아 논 청년을 치료했는데 불빛을 볼 수 있다고 좋아했고, 치료 받은 모든 분들이 금방 좋아졌다는 반응들을 보며 주님의 도우심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전에 말씀 드린 대로 전도가 되지 않아 문을 닫으려고 했던 교회가 새롭게 부흥되는 모습을 보며 은혜를 받았고 거기에 전도로 쓰임 받게 됨을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 금년에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주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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