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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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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5-13 10:45 조회 9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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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5영도교회 성도님들에게.
지루한 겨울도 지나가고 이제는 따뜻한 봄입니다.
성도님들의 각 가정에도 우리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흘러가기를 원합니다.
세상은 어지러울 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일 밖에는 없음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예수!!!!
저는 이곳에서 새로운 일들을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곳은 이전에 살았던 곳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입니다.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마을이 나오고 또 조금만 걸어가면 또 다른 마을이 나옵니다.
매일 같은 길을 걸으며 사람들과 인사를 하며 다니기를 일주일...
조그만 가게 앞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길래 내일 같은 시간에 우리가 이곳에 와서 아이들과 함께 종이 접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어른들이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이들과 함께 할 재료를 준비해 가지고 무작정 가게 앞 길바닥에 앉아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종이 접기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주변이 사람들로 가득 찼고 나중에는 어른들이 나와서 아이들을 저지시켜 주기도 하고 함께 접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준비해간 것을 모두 만든 후 돌아오려고 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집으로 초대해 주셔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눈 뒤 다음에는 자신의 집에서 종이 접기를 해도 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몇 일 뒤 다시 찾아 간 날은 금요일 .. 아이들이 종이 접기를 마치고 급하게 달려간 곳은 모스크(이슬람 사원) 에서 매주 금요일 마다 이슬람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거짓과 우상들에 관해 아이들과 어른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배우고 있었고, 또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열심이었습니다. 이 아이들과 어른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에 열심인 이런 모습을 보며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전부인줄 이 아이들과 어른들이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참 진리 되신 예수님을 만나서 사도바울과 같이 변화되어 이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다닐 수 있기를... 이렇게 한 마을 한 마을을 다니며 이동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의 사역과는 또 다른 방법을 통해 이 땅의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장애인 학교에서 몇몇 선생님들과 함께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튀니지의 다른 지역과 이웃 나라들의 장애인 기관 교장 선생님들과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발표하고 질문하고 답하며 고민하는 모습들... 답은 한 가지인데 아이들에게 주는 그 어떤 환경 보다는 우리 예수님이 정답인데... 우리는 알지만 이들은 알지 못하고 있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주님... 이곳에 모인 모든 무리가 예수님을 만나 기관의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예수님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장애인 학교에서의 여름 방학 전의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라 지금부터 6월까지가 마지막 학기입니다. 여는 때와 다름없이 수업을 하는데 선생님들이 조금 변화되었습니다. 이전학기 까지는 아이들이 조금 느리거나 하지 않으면 선생님들이 그냥 자신들이 만들거나 색칠했는데, 지금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하나 하나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색칠하거나 만들고 있으며 어느새 선생님들이 모두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고 기다려 주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변했어요!!!!! 선생님들의 달라진 모습에 다시 한번 기대합니다. 작은 변화!!!! 이 작은 변화들을 통해 우리 안에 살아 계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흘러가 우리와 함께하는 모든 아이들과 모든 선생님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자로 변화되기를 다시 한번 더 기도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하는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 515-17
 

               함께 손 모아 주세요
1. 새롭게 만나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이전의 경험과 생각들을 내려 놓고 아버지가 하실 새로운 일들을 바라보며 나갈 수 있도록..
2. 기관의 아이들과 선생님들과의 개인적으로 만남을 통해 복음으로 각 가정들이 변화 될 수 있도록..
3. 이웃에 사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기회로 설 수 있도록..
 

20145
이미현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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