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교사 이상석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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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lindo 작성일 18-07-29 12:06 조회 440회본문
브라질 선교사 이상석 목사입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사역 위에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는 늘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 주시는 교회들과 목사님, 성도들의 사랑에 힘입어 오늘도 주안에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은 우기가 끝나고 7월 중순부터 쾌청한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대신 한낮에는 이글거리는 뜨거운 태양열로 인하여 활동에 제약을 받습니다.
요즘 인터넷 방송을 보니 한국도 더위 때문에 다들 고생이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1년 내내 더위 속에서 지냅니다. 그래도 우기에 비가 올 때는 좀 시원하고 해가 지면 기온이 좀 떨어집니다. 요즘 낮 기온은 31~33도 정도인데 햇빛이 워낙 강해서 햇빛 아래서의 온도는 훨씬 높습니다. 그러나 바닷바람이 있어서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만 있으면 별로 덥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낮에는 사람들이 별로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가 지고 시원해지면 여기저기 음악을 틀어놓고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밤이 맞도록 노는 것이 이곳 사람들의 일반적인 풍습입니다. 마치 놀기 위해 사는 사람들 같습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빈민일수록 노는데 더 열심입니다.
이 나라는 빈민들에게 주는 혜택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 수 대로 계산을 해서 기초생활비가 나오고 아이들 학교는 무료입니다.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립 병원들이 있고, 지역마다 있는 보건소에서는 약까지 무료로 줍니다. 심지어는 전기도 무단으로 끌어다 씁니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전기회사에서는 그냥 묵인합니다. 그러니 일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생활이 됩니다. 물론 그 생활이란 것이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이긴 하지만….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그들은 그런 생활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냥 하루하루 먹고 즐기면 그만입니다.
아이들도 학교는 형식적으로 다닙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중에 알파벹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학교 교사들도 수준이 낮고 교육에 대한 관심이 없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발전과는 거리가 멀고 갈수록 부자와 빈민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복음으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도 주님을 바라봅니다.
현재 교회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장기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교섭 중에 있습니다. 현재 이 건물은 법정 관리 같은 걸로 묶여 있는데 입주자가 원하면 분양을 해 주는 제도가 있다고 해서 가 봤더니 변호사를 선임해서 협상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의 소개로 변호사를 만나서 상담을 했더니 시간은 좀 걸리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의뢰를 했습니다. 변호사 수임료는 총 R$ 5,000(오천헤알=한화로 약 1,650,000원)인데 착수금으로 R$2,000를 지불하고 나머지는 10개월간 분할해서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이 일이 잘 처리되어서 건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에 따르는 재정도 충당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까라이 지역에 사 놓은 대지에도 새로운 교회가 세워지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주향기교회의 예배는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변동이 약간 많은 편이라 주일 마다 절반 정도는 다른 사람들로 바뀝니다. 그래도 늘 40여명의 예배자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정도는 고정 맴버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지경이 더욱 넓어지고 교인들의 수적 증가와 신앙의 성장을 위해, 열심있는 차세대의 복음의 일군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월 22일부터 일시 귀국을 허락 받았습니다. 선교중앙교회(서울 은평구, 김영제 목사)에서 초청을 해 주셔서 8월 27일~29일까지 목포 사랑의 교회에서 열리는 행복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치과치료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선교비도 보충되도록 힘을 쓰게 될 것입니다. 아마 한달 정도 한국에 있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부족한 종의 일시 귀국 일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부족한 종을 기억하시는 교회와 목사님, 성도들의 가정과 사역 위에 우리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7월 28일 밤
세아라 까우까이아에서
브라질 선교사 이상석 목사 올림.
성삼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사역 위에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는 늘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 주시는 교회들과 목사님, 성도들의 사랑에 힘입어 오늘도 주안에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은 우기가 끝나고 7월 중순부터 쾌청한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대신 한낮에는 이글거리는 뜨거운 태양열로 인하여 활동에 제약을 받습니다.
요즘 인터넷 방송을 보니 한국도 더위 때문에 다들 고생이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1년 내내 더위 속에서 지냅니다. 그래도 우기에 비가 올 때는 좀 시원하고 해가 지면 기온이 좀 떨어집니다. 요즘 낮 기온은 31~33도 정도인데 햇빛이 워낙 강해서 햇빛 아래서의 온도는 훨씬 높습니다. 그러나 바닷바람이 있어서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만 있으면 별로 덥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낮에는 사람들이 별로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가 지고 시원해지면 여기저기 음악을 틀어놓고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밤이 맞도록 노는 것이 이곳 사람들의 일반적인 풍습입니다. 마치 놀기 위해 사는 사람들 같습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빈민일수록 노는데 더 열심입니다.
이 나라는 빈민들에게 주는 혜택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 수 대로 계산을 해서 기초생활비가 나오고 아이들 학교는 무료입니다.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립 병원들이 있고, 지역마다 있는 보건소에서는 약까지 무료로 줍니다. 심지어는 전기도 무단으로 끌어다 씁니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전기회사에서는 그냥 묵인합니다. 그러니 일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생활이 됩니다. 물론 그 생활이란 것이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이긴 하지만….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그들은 그런 생활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냥 하루하루 먹고 즐기면 그만입니다.
아이들도 학교는 형식적으로 다닙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중에 알파벹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학교 교사들도 수준이 낮고 교육에 대한 관심이 없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발전과는 거리가 멀고 갈수록 부자와 빈민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복음으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도 주님을 바라봅니다.
현재 교회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장기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교섭 중에 있습니다. 현재 이 건물은 법정 관리 같은 걸로 묶여 있는데 입주자가 원하면 분양을 해 주는 제도가 있다고 해서 가 봤더니 변호사를 선임해서 협상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의 소개로 변호사를 만나서 상담을 했더니 시간은 좀 걸리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의뢰를 했습니다. 변호사 수임료는 총 R$ 5,000(오천헤알=한화로 약 1,650,000원)인데 착수금으로 R$2,000를 지불하고 나머지는 10개월간 분할해서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이 일이 잘 처리되어서 건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에 따르는 재정도 충당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까라이 지역에 사 놓은 대지에도 새로운 교회가 세워지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주향기교회의 예배는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변동이 약간 많은 편이라 주일 마다 절반 정도는 다른 사람들로 바뀝니다. 그래도 늘 40여명의 예배자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정도는 고정 맴버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지경이 더욱 넓어지고 교인들의 수적 증가와 신앙의 성장을 위해, 열심있는 차세대의 복음의 일군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월 22일부터 일시 귀국을 허락 받았습니다. 선교중앙교회(서울 은평구, 김영제 목사)에서 초청을 해 주셔서 8월 27일~29일까지 목포 사랑의 교회에서 열리는 행복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치과치료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선교비도 보충되도록 힘을 쓰게 될 것입니다. 아마 한달 정도 한국에 있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부족한 종의 일시 귀국 일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부족한 종을 기억하시는 교회와 목사님, 성도들의 가정과 사역 위에 우리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7월 28일 밤
세아라 까우까이아에서
브라질 선교사 이상석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