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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교사 이상석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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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lindo 작성일 20-03-22 05:53 조회 3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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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교회를 섬기시는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장로님들과  모든 사역자듣 위에,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산업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모든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염려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보건부의 발표에 의하면 브라질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904명이며, 그 중 11명이 사망 했답니다.
저희가 사는 세아라주에는 68명의 확진자가 있답니다.
보건부는 앞으로 4월부터 6월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있으며 7월에는 둔화되고 8월이나 되어야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내일 부터 이곳은 슈퍼마켓, 재래시장, 약국, 병원, 은행만 영업을 하고 그 외의 모든 가게나 백화점 식당, 주점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모두 10일간 폐쇠해야 합니다. 이 기간에 문을 열었다가 발각되면 엄청난 벌금형에 처한다고 하네요.(R$50,000:오만헤알=약10,000불)
거기다 아이들과 60세 이상의 노인들은 아예 거리에 나오지도 말고 집안에 있어야 하고 부득이하게 슈퍼마켓이나 은행, 약국, 병원 등을 가게 되면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인데  10명이상의 모여 회의나 집회를 할 수 없도록 금지한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주일부터 당장 교회 예배가 지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두교회는 오전 9시와 11시, 오후2시로 분산해서 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는 교회에서 하지 않기로 하고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주향기교회(현지인)는 밤 늦게까지 예배를 하는 것은 위험하고 불가해서 오후4시와 6시 두차례로 나누어 격주로 교대하고 나머지는 다른 장소에서 구역예배 식으로 조별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병이든지 몸이 불편한 사람은 교회나 조별모임에 나오지 말고 집에서 성경 읽고 기도하도록 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예배는 드려야 하기에 최대한 안전한 방법으로 시행하려고 합니다.
이런 세계적인 현상을 보면 서  주님의 심판과 세상의 종말이 가까운 것을 느낍니다.
이럴수록  함께 하시며 지키시는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하고 굳건히 서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할 줄 믿습니다.
부족한 종과 브라질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건강 질 챙기시고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3월 21일
세아라 까우까이아에서
브라질 선교사 이상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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