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시작하며 > 신앙칼럼

올 한 해는 “말씀과 기도로 세워져가는 생명공동체”란 표어로 함께 달려가고자 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들어왔고 배워왔습니다. 그래서 강조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말씀과 기도는 성도의 신앙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기에 잘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굳이 이 부분을 다시 강조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답해 보십시오. 하루에 말씀을 어느 정도 읽고 있습니까? 하루에 기도를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까? 말씀과 기도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일 외에는 말씀을 펼친다든지 기도의 무릎을 꿇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영혼이 메마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들이 식어버립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지를 못합니다.

이제 깨어 나야합니다. 말씀의 자리, 기도의 자리가 회복되어야합니다.

올 한 해 말씀과 기도로 분주합시다. 하루에 20분 말씀 읽고, 하루에 20분 기도하기로 결단합시다. 이것이 내 생활에 정착되기까지 열심을 냅시다. 그래서 2020운동이 거룩한 습관으로 우리의 삶에 정착되기를 원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우리의 삶에 정착될 때 우리 속에 생명의 능력이 풍성해 질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삶이 변화될 것입니다. 그 결과 주의 몸 된 교회가 생명의 공동체로 든든하게 세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