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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사역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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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8-26 16:35 조회 6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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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을 쉽게 망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꽃들을 뽑아 버린다든지, 짐승들이 밟고 다니게 한다든지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방치해 놓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잡초들이 자라고 저절로 망가져 버립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다듬지 않고 가꾸지 않고 그냥 놔두면 가라지가 우리의 마음속에 자라나서 우리의 영적인 상태도 메마르고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가지를 쳐주고 잡초를 뽑아 정성을 들여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듯이 우리의 영적인 생활도 교회 안에서 서로 교제를 나누고 말씀을 듣고 훈련을 받지 않으면 마음속에 잡초가 생기고 메마르게 됩니다.

9월부터 새로운 사역들이 시작합니다. 중보기도, 수요전도대,권찰회, 구역모임 등을 시작합니다. 이런 사역들에 참여해서 영적인 에너지가 마르지 않고 생기가 솟아나게 우리의 영성을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기도하고 전도하며 말씀을 나누는 사역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을 편식하면 영양이 몸속에 골고루 전달되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도록 9월부터 시작되는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영혼의 성숙을,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정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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