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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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8-22 08:59 조회 659회본문
이번 리우 올림픽의 최고 스타는 아마 박상영 펜싱 선수일 것입니다. 10:14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1점만 더 내면 금메달이었습니다. 그런데 박상영 선수는 마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 같은 모습으로 5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 휴식 시간에 반복했던 혼잣말 “할 수 있다.”는 포기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인간의 능력을 보여주는 감동의 언어였습니다.
얼마 전 유행한 드라마의 주인공이 했던 말 “제가 이 어려운 것을 해내지 말입니다.”처럼 결코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들도 어떤 사람들은 척척 해냅니다. 그렇게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전해줍니다. 그래서 오늘날 사람들은 계속해서 “인간은 불가능이 없고 신도 곧 인간에게 정복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많은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은 인간 스스로가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것입니다. 아무리 감동이 되어도 하나님을 떠나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교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힘주시는 능력의 한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류광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