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4월 14일) > 구역공과

1. 인사(믿음으로 삽시다.)

2. 찬송(151장)

3. 기도(기도자)

4. 말씀나눔(막 15:33~4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형이 왜 우리에게 진리가 될까요? 이 사실을 믿으면 왜 생명을 얻게 될까요?

1.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나 대신에 버림받은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이보다 심한 육체적인 고통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내가 받아야할 고통입니다. 그분이 이 고통을 십자가에서 대신 받아 주심으로 내가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가 은혜의 자리입니다. 날마다 공급되는 말씀을 통하여 이 구원의 사실을 날마다 확인하십시오. 그래서 구원의 감격이 식어지지 않고 구원의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2. 십자가는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는 자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38절) 그래서 이제 우리가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요 큰 은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영광과 은혜에 별로 큰 감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하나님께서 무디어져 있는 마음에 역사하셔서 이 복된 사실을 깨닫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그분을 향하여 아버지여라고 부르짖을 때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달려와 안아주실 줄 믿습니다.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와 함께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갑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그 십자가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십자가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