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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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5-04 15:04 조회 421회본문
1. 인사 (어린 아이와 같이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2. 찬송 (569장)
3. 기도 (기도자)
4. 말씀나눔 (눅 18:15~17)
오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약한 자들을 어떻게 대하셨는지를 배웁시다. 그리고 어린 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나라의 의와 평강과 희락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 나라는 약한 자들이 행복한 공동체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여성과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아직 사람구실을 못한다고 생각하여 사람대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도 한 인격체로 인정하며 존중하셨으며 긍휼과 사랑을 아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어린아이들에게도 동일하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채영삼교수가 쓴 ‘긍휼의 목자 예수’라는 책에 보면 ‘한 공동체가 하나님의 통치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보려면 그 공동체 안에 있는 가장 약한 자, 특별히 어린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분들, 병중에 아파하는 분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지금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돌보는 교회가 됩시다. 그래서 약한 분들이 행복한 교회, 약한 분들이 하나님의 긍휼을 마음껏 누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 나라는 약한 자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공동체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이 말씀은 어떤 의미일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철저하게 하나님 의지하여 그분의 은혜를 그대로 받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죄인이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분이 베푸시는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죄인 됨을 인정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해야합니다. 하나님께 숨을 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그분께 피할 줄 알아야합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 잘 숨고 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심령이 가난한 어린 아이,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어린 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그분을 찾고 그분을 구하고 그분 뒤에 숨을 줄 아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