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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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9 13:14 조회1,3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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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아는 지인이 백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부산대교를 지나 수정터널을 통과하면서 병원 위치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고 내비게이션을 켰습니다.
백병원이라고 글을 찍으니까 해운대와 개금 두 곳이 나왔습니다.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급하게 아내에게 어느 백병원인지 확인해보라 하니 해운대 백병원이었습니다. 급하게 차를 돌려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지인은 대연동에 살고 있었기에 당연히 가까운 해운대 백병원에 입원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영도와 가까운 개금에 있는 백병원을 생각한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중심적으로 생각했구나’ 조금만 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했다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텐데…….
조강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