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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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26 13:10 조회9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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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사랑합니다.)
2. 찬송(453장)
3. 기도(기도자)
4. 말씀나눔(창34:1~7, 25~31)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찬양 가사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없을 때,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없을 때,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없을 때 주님 날 먼저 안으시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하시는 내 하나님의 사랑은 나의 모든 걸 덮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안아주시는 내 하나님을 부를 때 아버지라 부르죠.’ 이 찬양은 우리 인간의 연약함과 변함없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곱과 그의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만을 섬기기로 결단하고 세겜 사람들과 구별되게 하나님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의 풍습에 관심을 가지고 즐기려 합니다. 결국 디나는 그 땅 추장의 아들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이 일로 야곱의 아들들이 화가 많이 났습니다. 이들은 마치 짐승처럼 세겜 사람들을 죽입니다. 재산이나 짐승이나 사람이나 닥치는 대로 약탈합니다.
이게 하나님의 백성, 즉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들을 멸하지 않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어찌 내가 너를 버리겠느냐.”라며 긍휼을 베푸십니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아시겠습니까? 이 사랑을 깊이 깨닫는 사람은 대충 살지 않습니다. 그럭저럭 살지 않습니다. 내 생명 다하기까지 주를 섬깁니다. 교회를 사랑하며 봉사합니다. 성도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합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주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 깊이 깨달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로 세워지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